•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리버풀도 탐낸 '대 헤아' 조현우, 다음달 8일 '대구 FC' 골키퍼로 돌아온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선방쇼를 펼친 '대 헤아' 조현우가 오는 7월 8일 대구 스타디움에 복귀한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월드컵 내내 슈퍼세이브로 전 세계인에게 눈도장을 찍은 '대 헤아(대구+데 헤아)' 조현우 선수.


그의 유럽 무대 진출을 원하는 리버풀 팬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7월 8일 대구 스타디움에 복귀한다. 


다음 달 8일(일) 대구 FC는 오후 7시 대구 스타디움에서 FC 서울과의 KEB 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15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조현우 선수는 귀국 후 휴식시간을 가진 뒤 이날 홈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대구FC


대구FC는 조현우 선수의 월드컵 출전을 기념하기 위해 친필사인이 들어간 유니폼을 지난 23일까지 한정 판매했다.


또 선착순으로 선정된 친필사인 유니폼 구매자은 오는 8일 열리는 홈경기에서 플레이어 에스코트, 조현우 선수와 사진 촬영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조현우 선수와 특별한 만남을 가질 수 있는 특급 이벤트 소식에 에스코트 모집은 판매와 동시에 마감됐다.


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른 그를 눈앞에서 볼 수 있다는 소식에 오는 8일 열리는 홈경기에 대한 관람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한편 어제(27일) 열렸던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3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이 2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세계 랭킹 1위인 독일을 꺾은 선수들의 활약 중 단연 '거미손' 조현우의 선방이 빠질 수 없다.


이날 조현우는 독일의 슈팅 26개 그중에서도 유효 슈팅 6개를 무실점으로 처리했다.


이 같은 활약에 FIFA는 조현우를 최우수 선수(MOM)로 선정했으며, 영국 매체 BBC 역시 조현우에게 양 팀 선수 통틀어 최고 점수인 8.85점을 부여했다.


앞서 스웨덴, 멕시코 전에서도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던 조현우 선수가 다음 달 대구 홈경기에 얼굴을 비춘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