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마술'로 엄마 사라지자 너무 놀라 그대로 얼어버린 '세젤귀' 허스키

Facebook 'Siberian Husky Jax'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엄마의 감쪽같은 마술에 너무 놀라 동상처럼 굳어버린 허스키의 모습이 귀여움을 자아낸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써니스카이즈는 주인의 깜짝 마술쇼를 본 강아지의 귀여운 반응을 담은 영상을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엔 소파 위에 앉아 있는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와 이불을 들고 마술쇼를 준비하는 여성의 모습이 담겼다.

Facebook 'Siberian Husky Jax'

주인은 이불을 높이 들어 편 후 위로 날려 허스키의 시야를 차단한다. 강아지가 정신이 팔린 그 순간, 주인은 재빨리 문 뒤로 몸을 숨긴다.

갑자기 주인이 사라지자 허스키는 두 눈을 믿을 수 없다는 듯 굳어버린 모습이다.

몇 초간 텅 비어버린 바닥을 내려다보던 허스키는 주인을 찾아야겠다는 듯 부리나케 어딘가로 향한다.

잠시 후 주인이 모습을 드러내자 허스키는 "찾았잖아요!"라는 듯 귀여운 앙탈을 부리며 주인의 품에 안긴다.

주인의 마술쇼가 성공적으로 끝난 순간이었다.

Facebook 'Siberian Husky Jax'

설명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영국 런던에 사는 여성 산드라(Sandra)에 의해 촬영됐다.

산드라는 "반려견 잭스(Jax)의 반응이 너무 귀여워 공유하고 싶었다"며 "내 품에 안기는 잭스는 너무 사랑스러웠다"고 밝혔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잭스의 귀여운 모습에 환호했다. 누리꾼들은 "주인 없어지니까 동공지진 봐", "세젤귀다", "진짜 심쿵"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