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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병 때문에 ‘일요일 불면증’ 생긴다 (英 연구)

영국인 10명 중 한 명은 월요병 때문에 ‘일요일 불면증’을 겪는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인 10명 중 한 명은 월요병 때문에 '일요일 불면증'을 겪는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튠 호텔 그룹(Tune Hotels Group)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영국인의 10%가 월요일에 출근할 걱정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영국인들은 평균적으로 권장 수면 시간인 8시간보다 훨씬 적은 6시간 반 가량의 수면을 취하며, 절반 이상은 4시간 이하의 수면을 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해야 한다는 데서 오는 압박과 불안감이 수면 부족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노섬브리아 대학(Northumbria University)의 제이슨 엘리스(Jason Ellis) 교수는 "일반적으로 사람이 컨디션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8시간 가량의 수면을 필요로 한다.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강도가 높은 일을 하는 사람들은 특히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월요병을 겪는 사람들에게 "한 주를 시작하기 직전인 일요일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데 대한 해결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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