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예의 없는 XX들 때문에 열 받아서 쓴 '불꽃 선배'의 생활 예절

세상을 살다 보면 만나게 되는 완전 예의 없는 사람들에게 사이다 화법으로 생활예절을 알려주는 선배가 있다.

인사이트팬덤북스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아니, 어떻게 전화로 자기 말만 하고 끊을 생각을 할 수가 있는 거지?"


살다 보면 이런저런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그중 계속 보고 싶은 사람도 있고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도 있게 마련이다.


다시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 중 다수는 '예의 없는 사람'일 경우가 많다.


그들의 행동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놀랍도록 자신만을 위해 행동하는 것을 보게 된다. 


경악할 만한 사실은 생각보다 제대로 된 '예의'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이 드물다는 점.


자신은 알맞게 행동해도 상대편이 모르면 하는 사람만 답답한 것이 바로 생활예절이다.


오늘도 주변인 때문에 가슴 쳤을 당신을 위해 '사이다 화법' 구사하는 불꽃 선배가 '예의 없는 새끼들 때문에 열받아서 쓴 생활 예절'에서 밝힌 생활 예절을 소개한다.


더 이상 속 끓이지 말고 예의 없는 그 사람에게 슬쩍 기사를 공유해주자. 


1. 전화를 일방통행으로 쓰려고 하지 말아라


인사이트Youtube 'SK telecom'


'070'이나 '1644' 대표번호가 아닌 이상에야 '부재중'이 찍히면 전화를 다시 하는 것이 예의다.


친구 사이에 부재중인데 다시 전화를 안 하면 영원히 연락이 끊기게 되는 경우도 간혹 발생하기 때문이다.


전화를 받았으면 "여보세요", "네" 등 답변을 해주는 것이 예의다.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으면 상대방은 통화 연결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높다.


수다 떨려고 전화를 했는데 자기 말만 실컷 하고 끊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그럴 경우 상대편은 당신을 '이기적인' 사람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다.


2. 친구 집은 내 집이 아님을 명심하자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tvN '치즈인더트랩'


평소와 다른 곳에 갈 때는 주의할 점이 분명 있다. 물론 친구 집이라고 해도 예외는 아니다.


내 집이 아닌 다른 곳이니 초대받았으면 청소년이라면 먹을 봉지 라면 정도, 성인이라면 음료수 등은 챙겨 가지고 가 감사를 표현하는 것이 좋다.


친구 부모님을 뵈었을 경우에는 깍듯이 인사하고 내 집처럼 드러눕거나 냉장고를 함부로 열어보는 등의 일은 절대 하면 안 된다.


방문을 마치고 나갈 때는 왔던 흔적을 지우듯 말끔히 청소를 하고 가자.


3. 식사를 함께 할 때는 음식물의 내용물이나 소리를 공유하는 것이 아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MBC '무한도전'


'쩝쩝쩝', '와구와구', '꺽'. 식사시간에 소리를 내는 것은 어느 나라에서나 예의가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그렇다.


광고에서 나는 소리와 일반인이 내는 소리는 분명 다르다는 것을 명심하자. 물론 내용물이 밖으로 나오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


회식이나 점심시간 등 함께 식사할 때 혼자 많이 먹으려 식탐을 부리는 사람이 있다.


식탐을 부리다 보면 먹는 것이 어느 순간 경쟁이 되어버려 서로 얼굴을 붉히며 식사를 마쳐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의식적으로 하지 말아야 할 행동 중 하나다.


수저나 물 잔 세팅은 가장 가까운 쪽에 앉은 사람이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식당에 가면 항상 내 옆에 뭐가 있느니 먼저 확인하자.


반찬을 뒤적거리는 것은 자신의 침을 다른 사람에게 선사하는 의미를 지닌다. 조심하자.


4. 대중교통을 타면 지켜야 할 일이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JTBC '미스 함무라비'


버스나 지하철에 음식물을 들고 타는 사람들의 생각은 '냄새 안 나서 괜찮다', '거의 먹었으니 괜찮다' 거의 이런 식이다.


문제는 본인만의 생각이라는 것. 그 음식물을 보는 사람들은 냄새에 한 번 놀라고 쏟을까 싶어 걱정하게 된다.


1인 1좌석이 원칙인데 다리를 '쩍' 벌리거나 옆으로 눕는 등의 행동으로 혼자서 2~3인석을 차지하는 사람들이 있다.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을 때 급한 전화가 왔다면 통화는 최대한 간단히 끝내라. 동네방네 다 들리도록 당신 일을 알고 싶은 사람은 거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