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 본격 '초여름' 날씨 시작…"한낮 최고 기온 31도"

뉴스1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토요일인 오늘(2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으며 한여름 날씨가 예보됐다. 다만 미세먼지는 나쁨 수준을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겠으며 제주도에는 비가 찾아온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50mm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일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겠다. 또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뉴스1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대전 13도, 대구 15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부산 17도, 강릉 15도, 제주 17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9도, 대전 30도, 대구 31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부산 25도, 강릉 22도, 제주 23도 등으로 예상된다.

gettyimagesBank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전북·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다만 인천·강원 영서·충청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쁜'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예보됐다.

그 때문에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는 것이 좋겠다.

또한,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5ｍ, 남해와 동해 앞바다 0.5∼1.0ｍ로 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