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청각장애' 할머니 시신 껴안고 수화로 마지막 인사 전한 '나의아저씨' 아이유

할머니의 주검 앞에서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아이유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인사이트tvN '나의 아저씨'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나의 아저씨' 아이유가 할머니를 떠나보내며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장면이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나의 아저씨'에서는 이지안(이지은 분)이 할머니(손숙 분)의 죽음을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경찰 조사를 마친 후 지안은 요양원으로부터 할머니의 부고 소식을 듣게 됐다.


지안은 박동훈(이선균)과 함께 할머니의 주검을 확인하러 갔다.


인사이트tvN '나의 아저씨'


지안은 유일한 혈육이자 보호자였던 할머니의 주검을 마주하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동훈은 힘들어하는 지안에게 다가가 "괜찮아"라고 다독였고 지안은 할머니의 얼굴을 확인했다.


지안은 할머니를 끌어안고 흐느끼며 수화로 "할머니, 나 할머니 있어서 행복했어. 나 만나줘서 고마워. 내 할머니 되어 줘서 고마워. 우리 또 만나자. 다시 만나자"라는 인사를 전했다.


수화로 마지막 인사를 전한 이유는 지안의 할머니가 생전에 청각 장애인이었기 때문이다.


인사이트tvN '나의 아저씨'


마지막으로 할머니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는 지안의 슬픈 수화 장면은 많은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시청자들은 "우리 할머니가 생각나 울음이 났다", "지안이와 함께 오열했다" 등의 공감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tvN '나의 아저씨'는 마지막까지 진한 여운을 남기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인사이트tvN '나의 아저씨'


Naver TV '나의 아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