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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때문에 무대 못하게 되자 팬들에게 미안해 오열하는 방탄 지민

지민이 무대를 앞두고 갑자기 찾아온 통증에도 기다려준 팬들 먼저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YouTube 'BANGTANTV'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콘서트를 앞두고 갑작스럽게 찾아온 통증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BANGTANTV'에는 '방탄소년단: 번 더 스테이지(BTS: BURN THE STAGE)' 8화가 게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매 무대마다 팬들을 위해 열정적인 공연을 펼쳐온 지민이 마카오 공연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고통을 호소하는 모습이 담겼다.


매번 20곡 이상의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계속되는 연습 때문에 결국 목에 근육통이 찾아오고 만 것.


인사이트YouTube 'BANGTANTV'


지민은 통증으로 인해 목에 깁스까지 했고, 멤버들은 그의 열정을 인정하면서도 무대에서 무리하지 않도록 설득했다.


결국 무대에서 노래만 부르기로 선택한 지민은 멤버들 앞에서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지민은 인터뷰를 통해 "(나로 인해) 전체적인 그림이 무너지고 시선도 나눠진다. 나를 걱정하는 사람들도 많아질 거다"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지민은 "(월드 투어 중) 해외에서 마지막 콘서트인데 기다려주신 분들은 또 언제 우리를 볼지 모르는 거니까 (아쉽고) 기분이 안 좋았다"라며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BANGTANTV'


마지막 노래를 앞두고 무대에 오른 지민은 팬들에게 직접 사과의 말을 하기도 했다.


관객석을 향해 지민은 연신 "미안해요"라고 반복했고, 팬들은 "괜찮아"라며 그를 위로했다.


지민은 팬들에게 "우리 빨리 다시 봐요, 사랑하고 고마워요"라며 밝은 미소를 보냈다. 하지만 올라오는 감정을 숨기지 못한 지민은 결국 고개를 떨구고 말았다.


지민의 퍼포먼스가 빠졌지만 방탄소년단은 마카오와 서울 공연을 무사히 마치며 월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월드 투어 백스테이지가 담긴 다큐멘터리 '번 더 스테이지'는 유튜브 채널 '방탄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BANGTAN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