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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클라시코서 나란히 골 넣으며 '대기록' 세운 호날두·메시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들이 모인 엘 클라시코에서 호날두와 메시가 모두 골을 넣으며 나란히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세계 최고의 축구 매치 '엘 클라시코'에서 호날두와 메시가 한 번씩 주고받았다.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7일 오전 3시 45분(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7-18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LFP) 35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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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는 다른 엘 클라시코 때보다도 더욱더 신경전이 뜨거웠다.


레알이 우승팀에게 박수를 쳐주며 축하를 보내는 '가드 오브 아너' 세리머니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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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같은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도 메시와 호날두의 활약은 빛났다.


둘은 모두 새로운 기록을 알리는 골을 기록하며 세계 최고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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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4분 호날두는 벤제마가 헤딩으로 떨궈준 공을 쇄도하며 마무리했다.


레알의 레전드 디 스테파노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호날두의 엘 클라시코 18호골이었다.


이 기록은 역대 레알 소속 선수 중 엘 클라시코 최다 득점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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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질 수 없던 메시도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후반 7분 수아레즈의 패스를 받은 메시는 자신의 장기인 드리블로 수비진을 흔들고 골문 구석을 노리는 깔끔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골로 메시는 26번째 엘 클라시코 골을 넣으며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세계 최고의 선수인 둘은 이렇게 보기 좋게 한 골을 넣으며 이번 경기에서는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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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바르셀로나는 무패 우승의 최대 난관이었던 레알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무패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26승 9무(승점 87)를 기록한 바르샤는 앞으로 남은 3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하지 않으면 스페인 축구 역사상 최초의 무패 우승이라는 또 하나의 역사적인 기록을 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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