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3달 남았는데"…거친 태클에 정강이 부러질 뻔한 기성용 (영상)

인사이트YouTube 'Gerrard Hwang'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지난 밤, 프리미어리그 중계를 챙겨보던 축구 팬들의 가슴이 철렁할 만한 장면이 나왔다.


월드컵을 3개월여 앞둔 상황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기성용이 '살인 태클'에 큰 부상을 입을 뻔했다.


11일(한국 시간) 스완지 시티는 영국 허더즈필드 존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EPL) 30라운드 허더즈필드와의 경기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스완지 시티는 경기 시작 10분여 만에 위기를 맞았다. 조르단 아예우가 거친 태클을 시도하다가 레드카드를 받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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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적 우위를 갖게 된 허더즈필드는 파상공세를 펼쳤다. 반면 스완지 시티는 기성용을 중심으로 수비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4일 웨스트햄전에서 리그 2호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한 기성용은 이날도 팀의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동료들의 플레이를 조율하며 허더즈필드의 공격을 침착하게 막아낸 것이다.


그런데 번번이 득점에 실패하자 초조해진 허더즈필드 선수들이 점점 거칠게 나서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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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점점 과열되던 후반 25분 아찔한 장면이 나왔다. 하더조나이가 볼 다툼 중 기성용에게 거친 태클을 시도했다.


오른쪽 발목에 강한 충격을 받은 기성용은 한동안 넘어져 일어서지 못해 우려를 자아냈다.


다행히 다시 일어선 그는 남은 경기를 소화했지만 하더조나이의 태클은 '동업자 정신'이 없다는 비판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기 후 유럽 축구 전문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기성용에게 7.3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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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신문 웨일즈온라인 역시 "(기성용은) 허더즈필드의 위협을 차단했고 (수적 열세에도) 대등한 경기를 할 수 있게 조율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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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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