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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헌팅 술집 가도 안심할 수 있는 '커플링 피어싱'

절대로 뺄 수 없는 커플링을 찾고 있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독특한 반지 피어싱이 있다.

인사이트BodyCandy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커플링은 서로 똑같은 반지를 나눠 끼면서 변하지 않는 사랑을 약속하는 일종의 사랑의 증표다.


네 번째 손가락에서 빛나는 반지는 이 사람이 '품절'됐음을 알리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 때문에 간혹 연인 몰래 불장난(?)을 하고 싶은 사람은 반지를 빼고 싱글인 척 시치미를 떼기도 한다.


혹시 연인이 내가 없는 사이 반지를 빼고 싱글인 척 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절대 뺄 수 없는 '반지 피어싱'을 소개한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잃어버리거나 빼고 다닐 염려 없는 반지 피어싱이 유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Facebook 'Cultura Colectiva'


일반적으로 피어싱은 귀나 배꼽 등 신체의 특정 부위를 뚫어 장신구로 치장하는 것을 뜻한다.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피어싱은 귀나 귓불에 하는 피어싱이며 그 밖에 입술, 눈썹, 코 등의 부위가 인기 있다.


이번에 소개된 피어싱은 그 위치가 상당히 독특하다. 일반적으로 피어싱으로 선택하는 부위가 아닌 '손가락' 정중앙을 뚫어 그곳에 피어싱을 자리 잡게 한다. 


손가락 중앙을 반지 대신 차지하며 영롱함을 뽐내는 보석은 스스로 빼기도 힘들다. 


피어싱의 특성상 상처가 완벽히 아물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한번 피어싱을 빼면 구멍이 막힐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인사이트Justpiercings.com


매체는 이런 특성을 들어 "연인과 언제 어디서든 함께 하고 싶은 커플에게 추천하는 아이템"이라며 이 '반지 피어싱'을 설명했다.


물론 '반지 피어싱'에 대한 반응이 모두에게 좋은 것은 아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반지는 서로에 대한 사랑을 의미하는 거지, 족쇄를 뜻하는 것이 아니다", "기괴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만약 조금 독특한 사랑의 증표를 남기고 싶은 커플이 있다면 반지 피어싱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물론 상대방의 동의가 있다면 말이다.


황비 기자 be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