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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현장에서 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응급환자 구조해낸 의사

길거리에서 사고당한 부상자를 발견한 의사는 망설임 없이 남성을 도왔다.

인사이트China Press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직장이 아닌 밖에서도 투철한 직업정신을 발휘한 여의사의 모습이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차이나프레스는 중국 장베이 지역에서 교통사고당한 부상자를 망설임 없이 도운 의사에 대해 보도했다. 


사고 당일 오후 6시 15분께, 중국 장베이 산미아오 사원 근처의 한 교차점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바닥에 쓰러져있던 남성이 있었다. 


인사이트YouTube 'China Press 中國報'


바닥에 쓰러져있는 남성의 머리에서는 피가 흘러나오고 있었고 그의 주변에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그런데 그때 한 여성이 남성에게 다가갔다.


길을 가던 도중 사고현장을 본 한 의사가 부상당한 남성을 돕기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그녀는 흰수건으로 남성의 머리 부분을 감쌌고, 자신의 카메라에 달린 손전등 기능으로 그를 면밀히 진찰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China Press 中國報'


비록 사고 현장에 준비된 의료기구는 없었지만, 의사 나름의 경험을 토대로 남성을 진단했다. 


그리고 곧바로 구조대원들에게 그의 상태에 알맞은 지시를 내렸다.


곧이어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신 있는 직업 정신을 보여준 여의사의 모습에 감동한 주변인들은 SNS에 그녀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천사다", "진정한 의사다"며 그녀를 응원했다. 


인사이트YouTube 'China Press 中國報'


밤샘 근무하며 응급환자 '40명' 목숨 살리다 과로로 숨진 의사응급 환자 수십 명의 목숨을 살린 뒤 과로사로 사망한 의사가 모두의 존경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8시간 연속 수술 마치고 병원 바닥에 쓰러져 잠든 의사환자를 살리기 위해 사투를 벌인 의사들의 열정에 많은 사람들이 감동의 박수를 보냈다.


황성아 기자 sunga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