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칠순 잔치에 등장한 하하 아저씨 보고 어리둥절한 아이들 (영상)
'무한도전' 멤버 하하가 칠순 잔치 축하 공연에 갑작스럽게 투입됐다.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무한도전' 멤버 하하가 칠순 잔치 축하 공연에 갑작스럽게 투입됐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는 자신감 하나로 어느 장소, 어떤 상황에서든 무조건 적응해 깜짝 미션을 수행하는 '1시간 전'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하하는 태어나 처음 보는 사람들의 칠순 잔치에 급배치됐다.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하하는 춘천의 한 고희연 행사에 참석했고, 안대를 쓰고 무방비 상태로 잔치에 들어서게 됐다.
모든 상황을 모르고 있었던 하하는 어리둥절해 어쩔 줄을 모르는 모습을 보였다.
당황한 것은 칠순 잔치의 주인공 할머니도 마찬가지였다.
이날 깜짝 이벤트는 칠순 잔치 주인공의 딸만 알고 있던 상황이었다. 잔치에 참석한 사람들은 하하를 보고 깜짝 놀라거나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나 하하는 이내 상황에 적응하는 순발력을 보였다. 자신감으로 무장해 칠순 잔치 분위기를 이끌어 나갔고, 사람들의 호응을 유도하는 프로의 면모도 보였다.
하하의 등장에 깜짝 놀랐던 아이들도 곧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