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이번 주말까지 전국에 '미세먼지 폭탄' 계속된다

올겨울 들어 최악의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이번주 내내 비슷한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다.

인사이트케이웨더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올겨울 들어 최악의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이번주 내내 이러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유입된 강력한 미세먼지가 이번 주 내내 이어지겠다.


이날 환경부는 올해 들어 두 번째 미세먼지 비상 저감 조치를 시행했다.


인사이트nullschool


해당 조치는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가 자정부터 오후 4시까지 50㎍/㎥를 초과한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그다음 날도 같은 수준으로 예상되는 경우에 내려진다.


지난 15일 첫번째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서 서울시는 시민참여형 차량 2부제,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 무료 운행, 시·자치구·산하기관 등 공공기관 주차장 전면폐쇄와 출입 차량 2부제 등을 시행했다.


이튿날인 16일에는 통합대기 환경지수가 2시간 연속 151 이상으로 나타나면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을 중단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케이웨더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도 오는 18일과 19일 미세먼지 단계 기준값이 101을 초과하며 전국에 심각한 미세먼지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오는 18일 국내 새벽 북서풍을 따라 국내로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주중 내내 중국발 미세먼지와 황사가 겹치며 심각한 수준의 대기오염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연일 이어지는 미세먼지와 관련해 호흡기가 약한 어린이와 노약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중국발 '최악의 미세먼지' 불어 닥친 실시간 한반도 상황현재 중국에서 불어온 '미세먼지' 때문에 한반도가 미세먼지 농도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한국에 있는 '초미세먼지'의 40%는 중국에서 날라온다"중국에서 불어닥친 미세먼지가 서울·수도권 전체를 뒤덮었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