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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아버지 돌아가시고 '한 달 만에' 무대 올라 관객 웃겨야 했다"(영상)

개그우먼 김지민이 언제 어디서나 관객을 웃겨야 하는 코미디언의 고충을 전했다.

인사이트MBN '비행소녀'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개그우먼 김지민이 코미디언으로 살아가면서 힘들었던 점을 털어놨다.


지난 1일 방송된 MBN '비행소녀'에서는 개그우먼 김지민의 비혼 라이프가 공개됐다.


이날 비행소녀에서는 김지민이 동료 코미디언인 김민경, 신지훈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떠나 속 깊은 이야기를 털어놓는 모습이 방송됐다.


김지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어떤 상황에서도 다른 사람들을 웃겨야 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에 대해 털어놨다.


인사이트MBN '비행소녀'


그녀는 "아빠가 얼마 전에 돌아가시고 한 달 뒤에 '개그콘서트'에 복귀했다"며 최근 자신의 일화를 전했다.


김지민은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한 달 만에 무대 위에서 '싼티나' 캐릭터를 하고 있었다"고 말하며 씁쓸하게 웃었다.


그녀는 "내가 지금 처지가 말이 아닌데 웃겨야 되는 상황 진짜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지난해 7월 김지민은 부친상을 당했다.


인사이트MBN '비행소녀'


김지민의 부친은 간경화 투병 중 상태가 악화돼 향년 62세로 세상을 떠났다.


과거 김지민은 "아버지가 간경화로 병원에 실려가셨지만 그 사실을 모른 채 친구들과 심야 영화를 봤다"고 고백하며 후회의 눈물을 흘리는 효심 가득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었다.


부친상을 당한 후에도 무대에 올라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줘야 했던 김지민의 직업적 고충에 누리꾼들은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사이트네이버 포스트 'KBS 예능'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every1 '우리집에 연예인이 산다'


Naver TV '비행소녀'


김지민, 지난 1일 부친상···슬픔에 빠져 빈소 지켜개그우먼 김지민이 부친상을 당한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석태진 기자 tae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