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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싸우는 '자매'가 사실 최고의 친구라는 증거

하루가 멀다 하고 싸우지만 영원히 변치 않는 친구는 '자매' 뿐이다.

인사이트(좌) KBS2 '황금빛 내 인생', (우), Instagram 'jj_minii'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싸울 땐 세상에 둘도 없는 '원수'지만 자매는 영원히 변치 않는 평생 친구다.


매일 싸워도 금세 화해하는 '인생 베프'가 있는가.


언니나 여동생이 있는 사람들에게 친구보다 더 좋은 진짜 친구는 집에 있다.


성인이 돼가면서 싸우는 횟수는 자연스럽게 줄어들지만 안 싸우고 사는 자매는 보기 드물다.


하다못해 집에 있는 간식을 먹은 거로도 말다툼을 벌이는 자매는 진짜 필요한 순간에 옆에서 힘이 되어주는 고마운 친구다. 


하루가 멀다 하고 싸우지만 '자매'가 영원히 내 편인 이유가 있다.


1. 패션과 화장을 '돌직구'로 지적해준다.


인사이트KBS2 '우리는 형제 입니다'


"언니 그거 입으니까 다리 짧아 보여", "오늘 눈썹이 너무 진하다"


다른 사람이라면 조심스럽겠지만 자매에겐 솔직하게 말해줄 수 있다.


2. 말하지 않아도 아는 '비밀'이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vousmevoyez'


친구에게는 부담이 될까 말하기 꺼려지는 가정사나 비밀들을 자매들끼리는 함께 고민하고 해결한다.


3. 나의 진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인사이트KBS2 '황금빛 내 인생'


어디에도 보여줄 수 없는 나의 '돌+I' 기질을 여과 없이 공개할 수 있다.


4. 옷이 2배가 된다.


인사이트MBC '한번 더 해피엔딩'


"네 옷은 내 옷, 내 옷도 내 옷"


체형이 비슷하다면 서로 빌려 입을 수 있다.


5. 언니는 동생의 든든한 방패다.


인사이트KBS '아버지가 이상해'


나랑은 싸워도 다른 사람이 내 동생을 건드리는 것은 참을 수 없다.


6. 동생은 언니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인사이트tvN '응답하라 1988'


가끔 짜증 나긴 하지만 어디 가도 '우리 언니'만큼 착한 언니는 없다.


7. 필요할 때면 항상 그곳에 있다.


인사이트KBS2 '총리와 나'


"내 책상 위에 파일 좀 갖고 내려와" 


중요한 걸 집에 놓고 왔을 때, 전화 한 통이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형제·자매 둔 '동생'들이 평소에 자주 듣는 말 BEST 6언니, 오빠, 누나, 형이 있는 동생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첫째들이 입버릇처럼 하는 '말'을 모아봤다.


김한솔 기자 hanso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