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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연봉' 한국어 잘하는 요원 채용하는 미국 'CIA'

미국 중앙정보국 CIA가 북한 정보 수집을 위해 '한국어'를 잘하는 고급 인력을 급히 찾고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미국 중앙정보국 CIA가 한국어를 잘하는 고급 인력을 급히 찾고있다.


최근 CIA는 한국어 요원을 찾는 채용글을 공식 SNS 계정에 올리며 인재 찾기에 나섰다.


CIA 한국어 요원으로 뽑히면 최대 연봉 10만 3000달러(한화 약 1억 1278만원)을 받을 수 있다.


경력에 따라 임금이 탄력적으로 적용되는데 가장 적게 받아도 연봉이 6만 2000달러(한화 약 6789만원)나 된다.


인사이트Facebook 'Central Intelligence Agency (CIA)'


다만 한국어에 능통하고 미국 시민권을 보유한 4년제 대학 졸업자여야 한다.


국가 안보에도 관심이 많으면 좋다.


CIA가 뽑는 한국어 요원의 연봉은 조직내 다른 직군보다 월등히 높은 편이다.


보통 CIA 사이버 분석관은 5만 3000~9만 2000달러(한화 약 5800만~1억원), 군사 분석관은 5만 3000~7만 8000달러(한화 약 5800만~8500만원) 정도 받는다.


인사이트Facebook 'Central Intelligence Agency (CIA)'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이크 폼페이오 CIA 국장의 최고 관심사가 북한인 만큼, 한국어 요원은 북한 관련 정보 수집 업무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최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새 미사일 ICBM을 발사한 북한의 행태에 격한 분노를 표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ICBM은 절대 용인할 수 없다. 워싱턴, 뉴욕, 로스앤젤레스(LA)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것이다"라며 "우리가 처리하겠다"고 경고했다.



美 CIA, 트럼프 대통령에 "내년 3월 전 북한 공격해야" 보고미국 CIA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의 핵탄두 장착 ICBM의 완성 예상 시점이 3개월밖에 남지 않았다고 보고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