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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美 CIA, 트럼프 대통령에 "내년 3월 전 북한 공격해야" 보고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미국 CIA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의 핵탄두 장착 ICBM의 완성 예상 시점이 3개월밖에 남지 않았다고 보고했다. 


마이크 폼페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 등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북한의 핵탄두 장착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완결 시점이 내년 3월 말이라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4일(현지 시간) 마크 세돈 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스피치 라이터는 영국 일간 가디언 기고문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인사이트theguardian


세돈은 이 기고문에서 "볼튼 전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영국 런던과 하원을 방문했다"면서 "그의 임무는 CIA 국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의 ICBM 프로그램을 중단시키는데 '3개월의 시한'이 남아있다고 말한 것을 전달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세돈은 "내년 3월 말 이후에는 북한이 핵탄두를 장착한 ICBM으로 워싱턴 DC를 비롯한 미국 도시를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년 3월 시한 이전에 대북 선제 타격을 고려할 수 있으며 주한미군의 한 고위급 사령관이 며칠 전 유럽의회 전 의원단이 판문점을 방문했을 때 선제 타격 방안에 대해 언급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한편 세돈은 "렉스 틸러슨 국무 장관이 사임하면 폼페오 CIA 국장이 그 자리를 맡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며 "폼페오는 북한에 더욱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현재의 교착 상태가 더 격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세돈은 "북한의 ICBM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고, 마지막 남은 북한의 동맹국인 중국이 최근 갈수록 쌀쌀한 태도를 보이는 것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 미국 정부는 북한처럼 예측이 불가능하고, 북한이 로켓 개발 최종 단계에 이르지 못하도록 필요하다면 군사력을 동원하려는 치명적 의도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조선중앙통신


반면 북핵 문제의 권위자 지그프리드 헤커 전 로스앨러모스 국립핵연구소장은 이날 외교 전문지 포린 어페어즈 기고문을 통해 다른 의견을 내놨다.


헤커 전 소장은 이 기고문에서 "북한이 핵무기로 미국을 실제로 공격하는 능력을 갖추는 데는 최소한 2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가 북한에 관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분명히 구분해야 한다"며 "내 평가로는 북한이 미국 본토를 타격하려면 앞으로 최소한 2년 이상이 필요하고, 그 기간에 몇 차례 더 핵 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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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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