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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사 아빠가 안 놀아주자 몰래 눈 흘기며 삐친 '아기 판다'

사육사를 향해 애정을 갈구하는 아기 판다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weibo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아빠, 저랑 도대체 언제 놀아주실 거에요? 저 삐졌어요"


사육사를 향해 무한 애정을 갈구하는 아기 판다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굿타임즈에는 중국의 보물인 판다의 깜찍한 모습이 담긴 사진과 여기에 담긴 사연이 함께 공개됐다.


사연 속 주인공 아기 판다는 중국 서부 내륙지방에 있는 쓰촨성 생태공원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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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태어난 지 오래되지 않은 아기 판다는 작은 체구로 우리를 종종종 뛰어다니며, 사육사를 괴롭히기도 한다.


아기 판다는 우리를 청소하고, 대나무를 정리하는 사육사 다리에 매달리며 놀아달라며 떼를 썼다.


사육사는 "일이 다 끝나면 놀아줄게"라며 아기 판다를 우리 구석에 앉혔다.


아기 판다는 사육사의 마음을 알아주기라도 한 듯 가만히 앉아 있었다. 하지만 녀석의 인내심은 그리 길지 않았다.


인사이트weibo


몇 분이 지나도 사육사가 놀아주지 않자 판다는 마음이 상했다. 


녀석은 자신이 삐졌다는 상태를 알리기 위해 눈을 흘겼는데, 이마저도 귀여워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판다는 중국의 아이콘이라고도 불리는 포유류 동물이다. 녀석은 대나무를 주식으로 삼으며, 하루 평균 12.5kg의 대나무를 소비한다.


성격은 매우 느긋하며, 나무늘보만큼이나 게으름으로 유명하다. 일화로 움직이기 싫어 굶어 죽은 판다 사례가 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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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해" 절친과 싸우고 등 돌리고 앉은 '아기 판다'귀여운 외모를 자랑하는 아기 판다의 사랑스런 모습을 소개한다.


아기 판다 5형제와 사육사의 전쟁(?)같은 하루 (영상)사육사와 아기 판다들의 전쟁 같은 하루가 웃음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