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밥짓는 법도 모르는 격"…고든램지 급으로 독설 날리는 백종원

'장사의 신' 백종원이 준비가 덜 된 푸드트럭 도전자들에게 아낌 없는(?) 독설을 날렸다.

인사이트SBS '백종원의 푸드트럭'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장사의 신' 백종원이 푸드트럭 도전자들에게 아낌 없는(?) 독설을 날렸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에서는 백종원이 각 도전자의 푸드트럭을 찾아 장사 상태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종원은 이날 푸드트럭에서 도전자들에게 소비자의 입장에서 질문하고 음식을 직접 주문하고 시식하는 역할을 맡았다.


'옥향'의 마성의 꼬치&파스타 집을 찾아간 백종원은 옥향 대표에게 "꼬치 30개 만드는 데 얼마나 시간이 걸렸냐"고 물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백종원의 푸드트럭'


옥향 대표는 "3~4시간 걸렸다"고 대답했고 백종원의 "그럼 100개 만드는 데 얼마나 걸리겠냐"는 질문에 "익숙해지면 3~4시간이면 될 것 같다"고 대답해 당황스럽게 했다.


석연치 않은 대답이었지만 백종원은 음식 주문과 함께 다음 질문을 던졌다.


'파스타' 메뉴지만 쉽게 볼 수 없는 푸실리(나사처럼 꼬불꼬불한 면)에 "그건 뭐냐"고 물었다.


'장사의 신'으로 불리는 백종원이 푸실리에 대해 모를 리 없었지만 이를 잘 알지 못할 수 있는 소비자를 대신한 질문이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백종원의 푸드트럭'


그러나 옥향 대표는 쉽게 대답하지 못했고 "이런 것도 있습니다"라며 은근슬쩍 넘어가려다 "모릅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옥향 대표의 전반적인 음식 준비에 실망한 백종원은 "'맛있는 밥을 팔 거야'라고 하면서 밥 짓는 법도 모르는 격"이라고 혹평했다.


이전 평가에서 소비자를 배려한 메뉴 선정으로 호평을 들었던 옥향 대표였기에 더욱 안타까운 순간이었다.


한편 이날 백종원은 모든 푸드트럭을 돌며 '독설'을 날려 최근 내한했던 독설 요리사 고든램지를 연상케 했다.


백종원의 평가에 따라 맛잇장어와 쉬쉬케밥이 탈락했고 빛고을 닭강정이 만점을 받으며 1등으로 미션을 통과했다.


Naver TV '백종원의 푸드트럭'


맛도 안보고 음식 내놓은 도전자에 버럭한 '푸드트럭' 백종원 (영상)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한 한 상을 차리는 미션에서 맛도 안 보고 음식을 내온 도전자에게 백종원이 일침을 놓았다.


"소꿉장난하냐?" 미리 만든 음식 데워 파는 도전자보고 분노한 백종원 (영상)백종원이 만든 음식을 데워 파는 한 도전자의 모습에서는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