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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된 어린 딸 직접 호텔로 데려가 '성매매' 시킨 엄마

어린 두 딸을 돈벌이로 이용해 성매매를 시킨 엄마가 경찰에 체포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아직 어리기만 한 두 딸을 보호하기는 커녕 성매매에 이용한 엄마가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3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아시아원은 어린 두 딸에게 몹쓸짓을 해 돈을 벌어들인 매정한 엄마가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25일, 말레이시아 조호라브에 거주하는 익명의 여성은 자신의 두 딸을 호텔로 데려갔다.


그곳에서 총 세 명의 방글라데시 남성에게 '성적 서비스'를 제공하게 한 뒤 그 대가로 돈을 받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he New Paper file


두 딸을 제공하는 대가로 받은 돈은 각각 50링깃(한화 약 1만 3천 원)씩이었다.


경찰에 체포된 여성은 "내가 직접 아이들을 호텔로 데려갔다"고 순순히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여성의 두 딸은 각각 8살, 10살로 한창 보호를 받아야 할 어린 나이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분노를 샀다.


말레이시아 경찰관계자는 "아이들은 검진을 위해 지역 병원으로 보내졌으며 추후 복지국에 데려가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또한 "아이들과 성매매를 한 남성 3명을 찾고 있으니 정보를 아는 사람은 필히 연락을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사연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엄마를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앞서 필리핀에서도 어린 자녀들을 소아성애자들에게 넘겨 돈벌이로 이용하는 엄마들이 적발돼 큰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빚 갚으려 친딸 '소아성애자'에게 '성매매'시키는 엄마들돈이 필요하다는 이유만으로 친딸을 소아성애자들에게 성매매 시킨 두 엄마가 경찰에 체포됐다.


12살 딸 '처녀성' 11만원에 팔아 넘긴 엄마콜롬비아의 한 엄마가 친딸을 불법 성매매에 연결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22년을 선고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