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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달라고 울부짖던 강아지는 생명 구해준 은인에게 가장 먼저 달려갔다

생명의 은인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얼어붙은 몸으로 언 호수를 헤엄쳐가는 강아지의 사진이 공개됐다.

인사이트sohu.com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강아지는 생명의 은인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꽁꽁 얼어붙은 몸으로 얼음물을 헤엄쳐갔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굿타임즈는 호수에 빠진 자신을 구해준 은인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강아지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강아지는 추운 겨울 강물 빠진 모습이다. 곧 무너져 내릴 듯한 살얼음 위에 두 발을 아슬아슬하게 걸친 강아지는 애처롭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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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있던 많은 사람이 구조대원에게 신고도 하는 등 강아지를 가엾고 안타깝게 여겼지만, 섣불리 물속으로 들어가는 사람은 없었다.


그때 한 남성이 자신이 가지고 온 카메라 삼각대를 들고 용감하게 얼음물 속으로 걸어 들어가기 시작했다.


남성은 자신이 가지고 온 삼각대를 뻗어 강아지가 매달릴 수 있도록 만들었다.


덕분에 무사히 주인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던 강아지는 생명의 은인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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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는 얼음물에 오래 있어 꽁꽁 언 몸으로 연못을 헤엄쳐 가 남성에게 안기려는 듯 손을 뻗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당시 주변에 있었던 많은 사람이 둘의 포옹에 감동하며 남성의 용기에 박수를 보냈다고 한다.


누리꾼들 역시 "작은 생명도 소중히 여기는 남성의 마음이 멋지다", "무사히 구조돼서 정말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해당 사진이 촬영된 장소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으며 강아지는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수 속 익사 위기 처한 강아지 구한 남성 (영상)폭우로 발생한 갑작스런 홍수에서 물위에 간신히 떠있는 강아지들이 구조되는 감동적인 영상이 공개됐다.


'슬픈 눈빛'으로 익사 위기 처했던 강아지 극적 구조물속에서 불안에 떨고 있던 강아지는 근처 보트를 타고 지나가던 한 청년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