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한 번도 안 하고 아이가 넷"…호날두, 최고 바람둥이 1위 선정
'축구의 神'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축구계 최고의 바람둥이 1위라는 영예(?)를 차지했다.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축구의 神'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축구계 최고의 바람둥이 1위라는 영예(?)를 차지했다.
29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플레이보이'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휴 헤프너의 사망 소식과 함께 축구계의 헤프너를 선정했다.
그리고 영예의 1위를 차지한 것은 호날두였다. 그는 파티에서 여자친구를 만나는 것으로 유명해 그의 파트너는 국적, 나이가 천차만별이다.
실제로 호날두는 과거 톱 모델 이리나 샤크를 비롯해 킴 카다시안, 알레시아 테데스키 등 스타들과 숱한 염문을 뿌렸다.
첫째 아들인 호날두 주니어를 얻게 된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 미국에서 만난 한 여성이 자신의 아이를 낳자 호날두는 친자 확인 후 무려 261억의 위자료를 건네고 아들을 데리고 온 것이다.
이후에는 대리모를 통해 이란성 쌍둥이를 출산했고 최근에는 모델 조지나 로드리게스와의 사이에서 넷째를 가지기도 했다.
단 한 번도 결혼하지 않고 세 명의 아이를 출산한 데 이어 곧 네 아이의 아빠가 되는 것이다.
이처럼 분명한 바람둥이지만 호날두 본인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스스로를 로맨티스트로 소개한 바 있다.
그는 당시 "내 가슴에는 상처가 많다"면서 "여러 여자들과 이별을 경험했다"고 한탄(?)했다.
이어 "나는 버려짐을 느낄 줄 아는 로맨티스트"라고 덧붙였다.
한편 호날두 외에 순위에 이름을 올린 선수로는 잉글랜드의 레전드 조지 베스트를 비롯해 안토니오 카사노, 가린샤, 호나우지뉴 등이 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