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아저씨한테 '성폭행'당하는 여동생 구하려다 망치에 맞고 숨진 8살 오빠

엄마의 전 남자친구에게 성폭행 당하는 동생을 구하려던 오빠는 결국 잔인한 구타에 눈을 감았다.

인사이트고펀드미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엄마의 전 남자친구에게 성폭행 당하는 동생을 구하려던 오빠는 결국 잔인한 구타에 먼저 눈을 감았다.


5일(현지 시간) 스트레이트타임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남성 덴드레 체니(Deandre Chaney Jr, 23)가 소년 단테 데니얼즈(Dante Daniels, 8)를 망치로 때려 숨지게 한 사건을 보도했다.


지난 9월 1일 남성 체니는 전 여자친구였던 엘리바베스 살론(Elizabeth Salone, 28)의 딸 다네(Danae, 7)에게 성폭행을 시도했다.


이를 지켜보던 오빠 데니얼즈는 필사적으로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남성 체니를 붙잡고 늘어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


고작 8살 소년이 23살 성인을 말리기에는 역부족이었으며, 심지어 체니는 데니얼즈에게 소지하고 있던 망치로 무자비하게 폭행했다.


데니얼즈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부상을 이기지 못하고 입원한 지 6일 만에 숨을 거뒀다.


살아남은 살론은 생명에 지장은 없으나 현장에서 눈에 공격을 받아 한쪽 시력을 잃었다.


현재 체니는 살인 및 살인 미수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돼 수감돼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


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던 소년 데니얼즈는 동생을 구하고 세상을 떠나면서까지도 마지막 선행을 베풀었다.


데니얼즈는 생명이 위독한 4살 아이에게 심장을 기증하며 눈을 감았다.


소식이 전해지자 안타까움을 전한 많은 미국 시민들은 온라인 크라우딩 펀딩 사이트 고펀드미를 통해 살론 가족을 위한 기부 활동을 진행 중이다.


괴한에게 '성폭행' 당하는 여친 구하려 '집단 폭행'도 참은 남친여자친구를 지키려 집단 폭행도 견딘 한 남성의 사건 직후 처참한 얼굴이 공개됐다.


우연히 12살 딸의 '일기장' 보고 성폭행 사실 알게 된 엄마엄마는 정체불명의 그림과 의미를 알 수 없는 글이 빽빽이 적혀 있는 딸의 일기장을 보고 경악했다.


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