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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남의 집 담장 넘다 꼬챙이에 '성기' 잘린 남성

잔뜩 술을 마시고 인사불성이 된 남성은 객기를 부리다 가장 소중한 것을 잃을 뻔했다.

인사이트Ladbible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잔뜩 술을 마시고 인사불성이 된 남성은 객기를 부리다 가장 소중한 것을 잃을 뻔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러시아 펜자 주 쿠즈네츠크(Kuznetsk) 지역에서 발생한 끔찍한 사고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익명의 27살 청년은 최근 백주대낮에 친구들과 낮술을 마셨다.


취기가 오른 그는 친구들과 헤어진 뒤 비틀거리며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때 남성은 거대한 정원을 소유한 으리으리한 저택을 보게 됐고, 하늘 높이 치솟은 담장과 그 위를 뒤덮은 쇠꼬챙이가 눈에 들어왔다.


갑자기 오기가 생긴 남성은 술김에 담장을 넘으려 시도했다. 담장이 높은 만큼 쉽지 않았다.


수차례 도전한 끝에 담장 위에 올라선 그는 중심을 잡지 못하고 비틀거리다 바닥으로 추락해 곧바로 끔찍한 고통을 맛보게 됐다.


보도에 따르면 남성이 떨어지면서 꼬챙이에 사타구니 부분이 걸렸고, 꼬챙이가 성기를 찌른 상태에서 남성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바람에 무게가 실려 성기 전체가 절단되고 말았다.


인사이트Dailymail


그는 꼬챙이 위에 걸려 있는 절단된 성기를 그대로 두고 허겁지겁 지역 응급실로 제 발로 걸어가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을 본 의료진들은 피범벅이 된 남성의 바지를 보고 경악했다.


이에 한 의료진은 재빨리 사고 현장으로 달려가 성기를 가져온 후 봉합 수술을 진행해 절체절명의 위기를 넘겼다.


현지 경찰은 남성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해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중이며, 남성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술에 취해 그랬다. 다른 의도는 없었다"라며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플라스틱병으로 자위하다 성기 절단 수술받은 남성50대 남성이 성적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플라스틱 병에 성기를 넣었다 결국 절단 수술까지 받게 된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