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토비가 낳았다는 꼬꼬마 동산 새 가족 '아기 텔레토비'
텔레토비 공식 홈페이지에 깜찍한 모습을 자랑하는 텔레토비 '미니미'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어릴 적 누구나 한 번쯤은 봤던 '텔레토비'의 미니미가 나타났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텔레토비 공식 웹 사이트에 텔레토비 미니미 버전인 티들리토비(Tiddlytubbies)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텔레토비 공식 웹 사이트에 공개된 티들리토비는 총 8명이다.
티들리토비들은 텔레토비와 같은 집에서 함께 산다는 설정으로 형형색색의 색깔을 가지고 있다.
각 캐릭터를 소개하는 클립 영상엔 티들리토비들의 깜찍한 모습이 담겨있다.
일명 티들리토비 플레이룸이라고 불리는 곳에서 실로폰을 치기도 하고, 장난감 차를 타기도 한다.
심지어 아기처럼 바닥을 엉금엉금 기어 다니기도 해 누리꾼들을 심쿵하게 하고있다.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다", "추억의 텔레토비 미니미라니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누리꾼은 "텔레토비가 자식을 낳은건가"라며 의문을 표하기도 했지만, 공식 홈페이지에 이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은 없다.
텔레토비는 본래 듣고 말하는 능력이 완전치 못한 2~5세 유아들을 위해 맞춤 제작된 방송으로 한국에선 1998년부터 방송돼 인기를 끌었던 프로그램이다.
보라돌이, 뚜비, 나나, 뽀 그리고 아기 얼굴의 햇님 캐릭터가 텔레토비 동산에서 살아가는 내용을 담았는데 최근엔 SNL 등에서 패러디 하기도 해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