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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 죽을까봐 어른이 되기 싫다는 정시아 딸 서우

배우 정시아의 딸 백서우가 뜻밖의 말 한마디로 엄마를 감동시켰다.

인사이트Instagram 'jung.sia'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배우 정시아의 딸 백서우가 뜻밖의 말 한마디로 엄마를 감동시켰다.


정시아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문자 메시지가 담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문자 메시지는 백서우의 담임 선생님이 정시아에게 보낸 것으로 문자에는 "점심 때 밥 먹다가 갑자기 제게 '난 어른이 되는 게 싫어요'라고 하더라고요. '응? 왜?'라고 물으니 '내가 크면 엄마, 아빠가 죽고 없잖아요'라고 말하는데 제가 다 눈물이 핑 돌더라고요. 생각이 참 깊은 서우입니다. 오늘 저녁 아빠, 엄마께서 우리 서우 꼬옥 안아주시고 사랑하고 늘 곁에 함께 있을 거라 얘기해주세요"라고 적혀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jung.sia'


부모의 사랑과 관심에 목말라 하며 한창 투정을 부릴 6살 어린 나이지만 엄마·아빠를 생각하는 서우의 효심은 정시아는 물론 누리꾼들을 감통케 했다.


정시아는 이 문자를 공개하면서 "울 서우 담임선생님이 보내주신 알림장. 울컥..."이라는 짧은 글을 올렸고, 글을 본 누리꾼들은 "아직 아기인데 효심이 지극하다", "얼굴만큼이나 마음씨도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시아는 배우 백도빈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백준우와 딸 백서우를 두고 있으며, 이들 가족은 지난해 종영한 SBS 예능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정시아 딸 서우 예쁘다며 직접 과자 먹여주는 '사랑꾼' 승재고지용 아들 승재가 배우 정시아 딸 서우와 '알콩달콩' 서울숲 데이트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