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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렵꾼에게 뿔 잘리며 '피눈물' 흘리고 죽어간 코뿔소 6마리

밀렵꾼들은 뿔을 잘라가기 위해 잔인하게 멸종위기 동물인 코뿔소들을 도살했다.

인사이트Dailymail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멸종위기의 코뿔소가 밀렵꾼들에게 도살당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남아프리카 나탈(Natal)주의 콰줄루(Kwazulu)에서 뿔을 잘라가기 위해 6마리의 코뿔소를 잔인하게 도살한 밀렵꾼들에 대해 보도했다.


이번 사건은 콰줄루에서도 대표적으로 밀렵이 금지된 지역인 슬루슬루웨 임폴로지(Hluhluwe-Imfolozi) 공원에서 발생해 사람들에게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The Dodo


11차례의 총성을 듣고 공원으로 출동한 야생동물 보호단체는 코뿔소 6마리의 시체를 발견했다.


코뿔소들은 잔인하게 뿔이 잘린 채로 흥건한 피와 함께 널브러져 있었다.


그중엔 1890년 이후로 멸종위기 동물 리스트에 올라간 하얀 코뿔소도 포함돼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실제로 2013년 이후로 매 년 1,000마리씩 희생된 것으로 알려져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코뿔소들이 너무 불쌍하다"며 "동물들을 단순히 돈으로만 생각하는 밀렵꾼들이 너무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밀렵꾼에게 산채로 '뿔' 잘린 채 죽어가는 코뿔소최근 뿔 때문에 사냥당해 죽어가는 어린 코뿔소의 모습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샀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