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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구 '5,173만명'…"여성이 5만명 더 많다"

2016년 5월 말 현재 한국의 주민등록 인구는 '5,173만명'으로 조사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한국의 '여초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2017년 5월 말 현재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5,173만 2,586명으로 4월 말보다 9,683명(0.02%) 늘었다.


이중 여성이 2,589만 2,225명(50.1%), 남성은 2,584만 361명(49.9%)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5만 1,864명 더 많았다


한국의 '여초 현상'은 2015년 6월 처음 시작됐다.


인사이트연합뉴스


당시 여성이 남성보다 492명 더 많았고, 그해 말에는 성별 격차가 1만 2,966명으로 벌어졌다.


지난해 말에는 남녀 성비 차이가 4만 1,028명으로 대폭 증가해 성비 차이가 점차 커지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재 성비는 99.8명으로 나타났다. 성비가 100보다 크면 전체 인구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많고, 100보다 작으면 여성이 남성보다 많다는 것을 뜻한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시·도에서 성비가 가장 높은 곳은 울산(106.1)이었고, 가장 낮은 곳은 서울(96.3)로 나타났다.


서울은 금천(103.6)과 관악(101.8)을 제외한 23개 구, 부산은 강서(106.7), 사상(103.4)을 제외한 13개 구에서 여성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 성비를 보면 0~9세부터 50~59세까지는 남성이 더 많고, 60~69세 이상은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여성이 더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