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로 위기 처한 아이들 구하려 '인간 다리' 돼 준 군인들
위기의 상황 속 아이들을 안전하게 구하기 위해 군인들이 살신성인 정신을 발휘했다.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물이 불어난 위기의 상황 속 아이들을 안전하게 구하기 위해 군인들이 살신성인 정신을 발휘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인도 우타라칸드 주에서 포착된 군인들의 희생정신이 담겨 있는 사진을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총 11명의 군인들은 호수로 무섭게 불어난 호수 위 연결된 밧줄에 엎드려 있다.
그리고 그 위에는 어린아이들이 군인들을 다리 삼아 조심스럽게 건너가고 있다.
강물이 언제 민가를 덮칠지 모르는 상황에서 어린이를 구하는 군인들의 희생정신이 큰 감동을 준다.
한편 지난 2016년에는 중국 장시 성 주장 시에서 군인들이 인간 댐을 만들어 홍수 피해를 막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총 16명의 군인들은 무려 6시간 동안 구명조끼와 맞잡은 손을 의지한 채 온몸으로 물을 막았다.
이 노력 덕분에 주장 시의 농경지와 마을은 침수 피해를 줄일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