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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 위해 '인간 댐' 만들어 홍수 피해 막는 군인들

불어난 물에서 인간 댐을 만들어 홍수 피해를 막는 군인들의 감동적인 사진이 공개됐다.

인사이트People's Daily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농부들이 정성껏 기른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군인들이 살신성인 정신을 발휘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중국 장시 성 주장 시에서 인간 댐을 만들어 홍수 피해를 막는 군인들의 감동적인 사진을 공개했다.


최근 일주일가량 계속된 폭우로 중국 남부 장시 성 부근은 수십 명의 이재민과 사망자가 속출했다.


이 와중에 장시 성에 위치한 포양 호수는 홍수로 물이 급격히 불어나 근처 5,000에이커의 농경지와 6,000명의 마을 주민들이 큰 위험에 직면했다.


인사이트People's Daily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군인들은 급박한 상황 속 조금이라도 빨리 홍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직접 '인간 댐'을 만들어 농경지 침수를 막기 시작했다.


총 16명의 군인들은 무려 6시간 동안 구명조끼와 맞잡은 손을 의지한 채 온몸으로 물을 막았다.


군인들의 몸을 아끼지 않은 노력 덕분에 농경지와 마을은 침수 피해를 줄일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군인들의 노력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며 "망설임 없이 거친 물살을 막아낸 군인들의 모습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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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People's 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