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 더럽게 쓰는 사람이 성공할 확률 높다"
더러운 책상 때문에 엄마에게 매일 혼나는 사람들에게 좋은 핑계거리가 생겼다.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더러운 책상 때문에 엄마에게 매일 혼나는 사람들에게 좋은 핑계거리가 생겼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한 경제학자의 말을 인용해 "지저분한 책상이 우리를 더 생산적이고, 창조적이게 만들어 성공 확률을 높여준다"고 보도했다.
세계적인 스타 경제학자 팀 하포드(Tim Harford)는 지저분한 책상 앞에서 우리가 찾을 수 있는 뜻밖의 이득에 대해 설명했다.
팀은 "깨끗하게 정리정돈된 책상보다 어지러진 책상 앞에 있을 때 여러가지 생각들을 더 많이 하게 돼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가지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실예로 "독일 퀼른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 미국의 음악가 키스 자렛은 열악한 상황에서 연주하며 색다른 공연을 펼쳤고 그 앨범이 유례없는 기록을 남긴 인기 앨범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팀은 사람은 주의가 산만할때 오히려 무언가에 집중하고자 하는 의식이 강해지며 '집중력'이 상승한다고 밝혔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