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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동안 자르지 않은 '15cm 손톱' 자랑하는 십대 소녀

손톱 관리에만 3시간을 투자한다는 소녀의 남다른 손톱 길이가 놀라움을 자아낸다.

인사이트Simone Taylor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독일의 한 십대 소녀가 무려 3년동안 길러온 15cm 길이의 손톱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손톱 관리에만 3시간을 투자한다는 소녀의 남다른 손톱을 사진으로 소개했다.


독일 뉘른베르크(Nuremberg) 출신의 16세 소녀 시몬 테일러(Simone Taylor)는 지난 2014년 8월 이후 단 한 번도 손톱을 자르지 않았다.


그 이후 3년동안 시몬의 손톱 길이는 약 14.8cm까지 자라났다. 


인사이트

Simone Taylor


시몬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내 손톱을 보면 더럽다고 생각한다"며 "화장실은 어떻게 가는지, 머리를 어떻게 감는지, 샤워는 어떻게 하는지 등을 물어보곤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서는 "나는 항상 손톱을 깨끗이 하려 노력한다. 샤워를 할 때 손톱이 머리카락에 걸려 애를 먹은 적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 그리 불편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손톱 때문에 휴대폰 터치도, 컴퓨터 타자를 치는 것도 어렵지만 시몬은 "전에 한 번 열심히 기르던 손톱 하나가 부러진 적이 있었다. 친구들 앞에서 정말 펑펑 울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