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껏 알지 못했던 '스테이플러' 속 숨은 놀라운 기능
일명 '호치케스'로 더 익숙한 스테이플러 활용법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서류를 철할 때 쓰는 '스테이플러'에 숨은 기능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최근 온라인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의 한 계정에는 스테이플러 활용법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한 여성이 흔히 우리가 아는 방법 그대로 A4 용지를 스테이플러에 가져다 대고 찍어 종이를 고정시켰다. 이 때 종이에 박힌 철심은 안 쪽으로 구부러져 있다.
그 후 여성은 스테이플러 끝부분에 위치한 받침대를 180도 회전시켰다.
받침대가 회전된다는 사실도 놀랍지만 이보다 더 눈길을 끄는 것은 180도 회전한 상태로 스테이플러를 찍었을 때다.
앞서 철심이 안으로 구부러졌을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철심이 바깥쪽을 향해 구부러져 있던 것.
이 기능은 종이를 임시로 고정할 때 사용하는 것으로 철심이 안으로 구부러져 있을 때보다 훨씬 수월하게 종이를 빼낼 수 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그간 스테이플러 잘못 찍었다가 힘들게 종이를 분리해냈던 경험자들은 스테이플러의 숨은 기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