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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km 철인경기 완주 멍멍이 ‘아서’, 스웨덴 공항 도착

지난 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아서가 새 반려인 미겔 리노드(Mikael Lindnord)를 따라 스웨덴 스톡홀름 공항에 도착해 그의 아내와 딸 필리파(Philippa)를 만났다고 보도했다.

via TT News Agency

 

미트볼 한 알에 감동해 800km 철인경기를 완주한 멍멍이 아서(Arthur)가 드디어 스웨덴 스톡홀름 공항에 도착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아서가 새 반려인 미겔 리노드(Mikael Lindnord)를 따라 스웨덴 스톡홀름 공항에 도착해 그의 아내와 딸 필리파(Philippa)를 만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공항에는 아서의 새로운 가족 뿐 아니라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이 마중나와 다같이 아서를 반겨주었다.

 

아서는 불과 며칠 전만 해도 누구의 관심도 받지 못했던 유기견이었다. 하지만 지난 16일(현지시간)을 기점으로 단숨에 국민 반려견의 자리를 꿰찼다.

 


 

via TT News Agency

 

앞서 아서는 훈련받은 사람도 견디기 힘들다는 800km 모험경주 세계 선수권 대회를 완주해 유명세를 탔다. 

 

아서가 모든 고난을 이겨내고 완주할 수 있었던 것은 당시 대회에 참가한 미겔이 무심코 던져준 미트볼 한 알 덕분이었다.

 

자신을 향한 작지만 소중한 관심에 감동해 미겔이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 마다 않고 뒤따른 것이다.

 

아서의 감동사연은 여러 외신에 소개되며 전세계에 알려졌다.

 

한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서, 이제 행복해질 일만 남았네", "대단한 아서, 나라면 미트볼 먹고 튈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 Krister Göransson/Team Peak Perfom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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