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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년동안 체조 선수로 활동중인 91세 할머니 (영상)

세계 최고령 체조 선수로 기네스북에 오른 91세 할머니가 녹슬지 않은 실력을 선보였다.

YouTube 'gymmedia2010'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세계 최고령 체조 선수로 기네스북에 오른 91세 할머니가 녹슬지 않은 실력을 선보였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써니스카이즈는 무려 '83년'간 체조에 대한 열정으로 살아온 할머니 요한나 쿠아스(Johanna Quaas)를 소개했다.


독일 출신의 할머니 요한나는 현역에서 가장 오랜기간 머무르며 체조 선수로서 이름을 날린 능력자다.


요한나는 올해 91살 고령의 나이임에도 여전히 탄탄한 체조 실력을 갖추고 있다. 


1925년 태어나 9살 어린 나이에 체조선수로서의 첫 삶을 시작한 할머니는 지금까지도 아마추어 대회 'Landes-Seniorenspiele'에 나와 자신의 실력을 뽐내곤 한다.


인사이트YouTube 'Rolling Shutter'


할머니는 파릇파릇한 어린 아이, 소녀, 숙녀들 사이에서도 전혀 기죽지 않고 당당하다.


지금도 일주일에 최소 네 번은 강도 높은 운동을 하며 몸을 관리하는 노력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 할머니는 2012년 독일에서 열린 체조 경기 월드컵에서 수많은 관중들 앞에 나타나 완벽한 체조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은 바 있다. 


운동을 할 때 가장 행복하다는 할머니는 한 인터뷰에서 "죽는 날까지 체조를 그만두지 않을 것이다. 내 삶에서 체조는 빼놓을 수 없는 소중한 열정"이라며 강한 애착을 드러냈다.


최근 요한나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생일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독일 라이프치히 인근 상공 비행기에서 뛰어내리며 스카이다이빙을 멋지게 성공시켰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