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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과 동시에 결혼식 올리며 남편 공유하는 쌍둥이 자매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똑닮은 쌍둥이 자매가 급기야 한 남성과 동시에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사이트Dailymail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똑닮은 쌍둥이 자매가 급기야 한 남성과 동시에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3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한 남성과 동시에 결혼식을 올리고 같이 가정을 꾸리겠다는 쌍둥이 자매를 소개했다.


호주 퍼스(Perth) 지역에 사는 일란성 쌍둥이 자매 안나(Anna, 31)와 루시(Lucy, 31)는 데칼코마니처럼 서로 완벽히 닮아 있다.


자매는 서로 똑같은 인생을 살고 싶다며 항상 옷을 맞춰 입고 모든 물품을 나눠 쓰고 같은 병원에서 똑같이 성형수술을 받았다.


인사이트Dailymail


심지어 그녀들은 남자친구까지 공유했다. 지난 5년 동안 남자친구 벤 바이런(Ben Byrne)과 동시에 교제하고 한 집에 살면서 잠자리까지 같이 했다.


얼마 전 '삼각관계' 5주년을 맞이했던 그들은 이제 결혼식을 올려 법적으로 인정받으며 가정을 꾸리겠다고 선언했다.


안나는 "사랑하는 우리의 남자친구 벤과 드디어 결혼을 하기로 결심했다"며 "미국 애리조나 주에서는 법적으로 혼인이 가능하다고 들었다. 곧 그곳으로 이민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우리를 이상하게 여기지만 전혀 문제가 없다. 이것이 우리가 사랑하는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인사이트Dailymail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