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해달라며 하루 종일 쇠창살에 얼굴 내미는 핏불 (영상)
10개월 된 핏불은 온종일 쇠창살 사이로 얼굴을 빼꼼히 내밀고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저를 데려가 주세요"
조그마한 창살 사이로 빼꼼히 얼굴을 내밀고 있는 핏불 한 마리, 녀석은 온종일 자신을 보살펴줄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히어로바이럴은 동물보호소에서 입양을 기다리고 있는 핏불 '태그(Tagg)'의 사연을 소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버너디노에 위치한 동물보호소에는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는 유기견들로 항상 붐빈다.
그중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녀석이 있다. 바로 생후 10개월 된 핏불 '태그'.
녀석은 동물보호소의 문이 열릴 때마다 창살 사이로 고개를 내밀고 기대에 찬 눈빛으로 두리번거린다.
혹시나 자신을 입양해줄 사람이 온 것은 아닐까 하는 마음에서다.
그런 태그의 마음을 읽은 보호소 직원들은 최근 녀석의 사진과 영상을 SNS에 공개해 입양자를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태그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루빨리 녀석이 새 주인을 만나 따뜻한 보살핌을 받을 수 있길 기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