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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 비난 쏟아진 3살 아들 '모유수유'하는 영상

여성이 자신의 아들에게 모유 수유하는 영상을 공개해 온라인상에서 많은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인사이트

YouTube 'Spiritual Tasha Mama'


[인사이트] 심정우 기자 = 한 여성이 자신의 3살 된 아들에게 모유 수유하는 영상을 공개해 온라인상에서 많은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는 타샤 마일리(Tasha Maile)가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 'Spiritual Tasha Mama' 채널에 게재한 모유 수유 영상이 많은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타샤는 '동시 모유수유 & 모유 충분히 먹기(TANDEM BREASTFEEDING & HAVING ENOUGH BREASTMILK)'라는 제목의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타샤가 자신의 두 아들에게 모유 수유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하지만 영상은 공개된 후 누리꾼들의 많은 비난을 일으켰다. 문제가 된 것은 "3살 큰 아들이 모유를 먹기에는 너무 자라버렸다"는 누리꾼들의 지적 때문이다.


인사이트YouTube 'Spiritual Tasha Mama'


타샤는 영상과 함께 "3살 된 아들과 1살 된 아들에게 동시에 모유 수유를 하는 일은 힘들지만 그래도 멈출 수 없다"며 "엄마는 아이에게 무엇을 해야만 하는지 아는 존재다. 우리 모두 모유 수유를 통해 느낄 수 있는 행복을 공유하자"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나 이 영상을 본 많은 누리꾼은 타샤를 거세게 비난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영상을 보는 순간 너무 큰 충격을 받았다"라며 "이것은 일종의 근친상간"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물론 모유 수유는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행동"이라며 "그러나 모유 수유를 하기에는 아이가 너무 커 그런 감정을 전혀 느낄 수 없다"고 말했다.


다른 누리꾼은 "타샤갸 모유 수유를 하며 성적 만족감을 느끼는 있는 것처럼 보인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타샤는 큰 아들이 태어난 3년 전부터 모유 수유 영상을 계속 게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