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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고비 넘긴 뒤 엄마 보자 '함박 미소' 짓는 아기

아기는 태어나 곧바로 죽음과 싸워야 했지만 그 시간을 잘 이겨내고 엄마에게 가장 아름다운 미소를 선물했다.

인사이트FaceBook 'Love What Matter'


[인사이트] 심정우 기자 = 갓 태어난 아기는 곧바로 죽음과 싸워야 했지만 그 시간을 잘 이겨내고 엄마에게 가장 아름다운 미소를 선물했다.


지난달 17일 온라인 미디어 'Love What Matter'에 엄마 로렌 빈야(Lauren Vinje)를 바라보며 함박 미소를 지어 보이는 태어난 지 5일 된 딸의 사진이 공개됐다.


로렌의 딸은 조산으로 다른 신생아에 비해 절반 정도밖에 안 되는 1.73kg의 몸무게로 태어났다.


아직 세상에 나올 준비를 제대로 끝내지 못했던 로렌의 딸. 엄마 로렌의 배 속에서 나와 호흡기를 달고 있어야 할 만큼 생명이 미약했다.


5일 동안 힘든 싸움을 잘 이겨낸 로렌의 딸은 걱정으로 눈물을 흘리던 엄마와 눈을 마주한 순간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인사이트FaceBook 'Laura Flynn'


약하게 태어나게 한 미안함으로 가득한 엄마를 밝은 미소로 되레 위로하듯.


로렌은 "딸이 살아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딸의 존재로 인생이 얼마나 아름답고 소중한지 알아가는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페이스북을 통해 아기의 사진이 공개되자 많은 누리꾼들의 응원의 글이 줄을 이었다.


로라 플린(Laura Flynn)이라는 한 여성은 "우리 아이도 비슷한 경우였다"며 "그러나 5살이 된 지금은 다른 아이들처럼 건강하다. 사진 속 아이도 꼭 그럴 것이다"라고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