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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탕집으로 끌려가던 강아지들은 '살려달라'며 손을 내밀었다

동물인권운동가들이 트럭 안에 갇힌 강아지들을 향해 손을 뻗자 녀석들도 일제히 철창 사이로 손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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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동물인권운동가들이 트럭 안에 갇힌 강아지들을 향해 손을 뻗자 녀석들도 일제히 철창 사이로 손을 내밀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트럭에 실려 보신탕집으로 끌려가던 강아지들이 동물인권운동가들에 의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중국 허난성 지역의 한 도로 위, 보신탕집으로 향하던 트럭 운전수와 동물인권운동가들이 한동안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동물인권운동가들은 차를 탄 채로 트럭 앞을 막아섰고, 그 과정에서 일부 사람들이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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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을 당하지 않은 운동가들은 그 틈에 강아지들의 상태를 확인했다.


그러자 강아지들은 마치 살려달라는 듯 자신의 앞발을 그들에게 내밀며 낑낑거렸다.


운동가들은 "녀석들을 모두 구하고 싶었으나 그럴 수 없었다"며 "다시 트럭에 실려 가는 녀석들을 보니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이후 동물인권운동가들이 올린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불쌍하다"고 말하면서도 "그렇다고 개고기를 먹는 것을 마냥 비난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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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