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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된 아기 염소 부모 되어준 멍멍이 커플 (사진)

태어나자마자 엄마를 잃고 고아가 된 아기 염소를 위해 멍멍이 커플은 따뜻한 품을 내어주었다.

인사이트왼쪽부터 줄리, 아기염소 한스, 바실의 모습 / Newsdogmedia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젖도 채 떼지 못하고 엄마를 잃은 아기 염소를 위해 직접 '부모'가 되어준 멍멍이 커플이 있어 훈훈함을 자아낸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생김새는 모두 다르지만 '한 가족'이 돼 살아가는 줄리(Julie)와 바실(Basiel), 한스(Hans)의 사연을 소개했다.


벨기에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이솔데 마탈트(Isolde Mattart)는 얼마 전 태어나자마자 엄마가 죽어 고아가 된 아기염소 '한스'를 자신의 농장으로 데려왔다.


한스를 돌봐줄 녀석이 없을까 고민하던 이솔데는 문득 농장을 지켜주는 멍멍이 커플 '줄리'와 '바실'을 떠올렸다.


인사이트Newsdogmedia


혹시나 어색해할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줄리와 바실은 아기염소 한스를 보자마자 꼬리를 흔들고 살을 부대끼며 자신들의 가족으로 받아들였다.


사실 줄리와 바실 커플은 농장에 있는 다른 동물들에게도 둘도 없는 친구가 되어줄 만큼 정다운 성격을 갖고 있다. 


병아리들을 머리 위에 태우고 산책을 나가는가 하면 닭이나 소와 함께 잔디에 드러누워 낮잠을 청하기도 한다.


서로의 부족함을 채우며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고 있는 동물 가족들의 평화로운 일상을 아래 사진을 통해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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