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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이 '이 행동' 보이면 무조건 병원에 데려가야 한다

특별한 이유없이 벽에 머리를 대고 지그시 누르는 행동은 건강에 적신호가 찾아왔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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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갑자기 반려동물이 벽으로 걸어가 머리를 맞대고 있다면?


반려동물이 일명 '머리 압박하기(head pressing)'라 불리는 이 행동을 자주 한다면 즉시 동물병원으로 데리고 가는 것이 좋겠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유어포스트는 반려동물이 벽에 머리를 대고 지그시 누르는 행동은 건강에 적신호가 찾아왔음을 의미한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반려동물이 특별한 이유없이 머리를 누르는 행동을 하면 이는 저나트륨혈증과 같은 신진대사 장애, 식중독, 뇌종양, 광견병, 뇌 손상 등 심각한 질병에 걸린것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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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행동을 보이는 것은 머리를 압박함으로써 자신의 고통을 덜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이어 머리 누르기 외에도 "제자리 돌기, 한쪽 앞·뒷다리를 동시에 드는 행동, 반사작용 이상, 시각 이상, 발작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반려동물이 이 행동을 보인다면 바로 동물병원을 찾아 질병 발생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다만 활동적인 놀이 중 벽에 머리를 가져다 대거나 장난을 치는 행동과는 구분할 필요가 있겠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