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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앞에서 신혼부부에게 '성관계' 강요한 중국 하객들 (영상)

중국에서 신혼부부를 향한 도를 넘은 짖궂은 장난이 또다시 발생해 비난을 사고 있다.

YouTube 'yangxueT105'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결혼을 마친 신혼부부에게 짖궂은 장난을 치는게 관습이라는 중국에서 또다시 도를 넘은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이 신혼부부에게 자신들이 보는 앞에서 성관계를 할것을 강요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장면이 찍힌 영상에는 여러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중국에서 행운을 상징하는 빨간색 이불 속에 들어가있는 신혼부부의 모습이 나온다.


신혼부부는 옷을 벗으라는 주변의 성화에 못이겨 난감함을 표하지만 어쩔수 없이 속옷을 벗어 주기 시작한다.


인사이트YouTube 'yangxueT105'


그러자 이번에는 알몸이 된 신부에게 신랑의 몸 위로 올라가라는 요구를 했고 이불에 손을 넣어 확인하는 대범함도 보인다.


결국 하객들 앞에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못한 커플은 빨간 이불에 의존해 알몸을 사수해보지만 친구들의 짖궂은 장난에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영상 끝에서 친구들은 당황한 커플을 보며 깔깔대고 즐거워하더니 급기야 이불을 확 들춰 커플의 알몸을 노출시켰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결혼하는데 큰 용기가 필요한 중국"이라며 "너무 무례한게 아니냐"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