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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옹'하면 마음이 안정되는 이유를 보여주는 사진 한 장

이 한 장의 사진을 보면 '포옹은 단순한 신체적 접촉이 아닌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서로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인사이트9GAG


[인사이트] 심정우 기자 = 포옹은 단순한 신체적 접촉이 아닌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서로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마음의 표현'이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나인개그(9GAG)에서는 '포옹을 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사진 한 장이 누리꾼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속에는 마치 X-RAY 촬영을 한 것처럼 표현한 '포옹하는 두 사람' 모형이 담겨있다.


이 모형을 보면 포옹을 할 때는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나 감정이 생생하게 느껴질 것처럼 두 사람의 심장이 맞닿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맞닿은 심장은 함께 뛰면서 서로에게 안정감을 줄 것만 같다.


실제로 학계에 따르면 포옹은 서로에게 안정감을 줄 뿐만 아니라 신체적으로도 좋은 영향을 끼친다.


미국 인디애나 주 드포대학 심리학자 매트 허트스텐인(Matt Hartstein)은 "포옹을 하면 모성애를 자극하는 '옥시토신'이 분비된다"며 "이 호르몬으로 인해 정서적 친밀감과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 샌더 쿨(Sander Koole) 또한 "포옹을 하는 것만으로도 심리적 불안, 공포증, 두려움이 완화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포옹은 혈압을 낮추며 심장 건강에 좋고, 스트레스나 우울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