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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kg' 감량 후 뱃살 늘어져 고민인 20대 여성

피나는 노력 끝에 57kg 감량에 성공한 20대 여성의 뱃살이 90대 노인처럼 축 처진 사연이 알려져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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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심민현 기자 = 피나는 노력 끝에 57kg 감량에 성공한 20대 여성의 뱃살이 90대 노인처럼 축 처진 사연이 알려져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3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다이어트에 성공한 뒤 처진 피부로 고통 받는 여성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미국 시카고 시에 사는 28세 여성 디온 고메즈(Dionne Gomez)는 평소 안 좋은 식습관과 운동 부족으로 인해 몸무게가 136kg까지 육박했다.


건강에 이상을 느낀 고메즈는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고, 의사는 "당뇨병 전조증상과 수면 무호흡증이 있다"며 "건강이 더 악화되고 싶지 않으면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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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감을 느낀 고메즈는 그날부터 식단조절과 헬스, 마라톤을 병행하며 피나는 다이어트를 하기 시작했다.


결국 고메즈는 '57kg' 감량에 성공하는 '인간 승리'를 만들어냈지만, 또 다른 고통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뱃살이 마치 90대 할머니처럼 축 처지기 시작한것이다.


고메즈는 자신의 블로그에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내 뱃살은 엄청나게 처졌다"며 "옷을 제대로 입지 않으면 가릴 수 없을 정도"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고메즈는 현재 처진 뱃살 제거 수술 비용 2천만원을 마련하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에 자신의 사연을 알릴 예정이며, 모금이 끝나면 수술을 받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심민현 기자 min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