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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지 이틀 된 아기가 '탯줄' 붙은 채 버려져 있었다

탯줄도 잘리지 않은 채 버려졌다 경찰에 의해 발견된 갓난아기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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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탯줄도 잘리지 않은 채 버려졌다 경찰에 의해 발견된 갓난아기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경찰이 순찰 중 태어난 지 단 이틀밖에 되지 않아 핏덩이 같은 아기를 발견한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오만 무스카트(Muscat) 외곽 지역을 순찰하던 경찰은 아기의 울음소리를 듣고 급히 달려갔다.


그곳에는 탯줄이 달려 있는 채로 천에 둘둘 감싸 버려진 갓난아기가 무참히 버려져 있었다.


인사이트


놀란 경찰은 급히 아기를 쿨라(Khoulah) 병원으로 보내 치료를 받도록 했다.


현지 경찰 당국은 혼외 자녀 출산이 법적으로 금지돼 있는 오만에서, 부모가 처벌을 피하기 위해 출산 직후 아기를 버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엄마의 온기를 느끼며 보살핌을 받아야 할 갓난아기가 매정하게 버려진 채 잔뜩 겁을 먹고 울부짖는 모습이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재 아기는 병원에 맡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아기의 엄마를 찾기 위해 수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