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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매일 놀러간다고 친딸 '성폭행'한 무슬림 아빠

친딸이 친구들과 밤늦게까지 놀러 다니는 등 '서구화' 된 삶을 산다는 이유로 성폭행한 아빠가 있어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심민현 기자 = 딸이 친구들과 밤늦게까지 놀러 다니는 등 '서구화' 된 삶을 산다는 이유로 성폭행한 아빠가 있어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친딸을 성폭행한 무슬림 아빠의 이야기를 전했다.


노르웨이 프레드릭스타드 지역에 사는 40대 무슬림 아빠는 평소 밤 늦게까지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는 20대 딸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새벽에 몰래 귀가하는 딸의 모습을 발견한 아빠는 그녀를 훈계하는 과정에서 '성폭행'을 저질렀다.


아빠의 완력을 이기지 못한 딸은 아무 저항도 못하고 성폭행을 당했고, 아빠가 잠시 한 눈을 파는 사이 집 밖으로 뛰쳐나가 지나가던 시민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시민은 해당 사실을 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이후 아빠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딸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큰 충격에 빠져 말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지 경찰은 "남성은 딸이 이슬람 교리에 맞지 않는 생활을 해 너무 화가 나서 성폭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며 "현재 재판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심민현 기자 min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