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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 매일 싸운 스트레스로 '대머리' 된 여성

남자친구와 극심한 불화로 꽃다운 나이에 대머리가 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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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남자친구와 극심한 불화로 꽃다운 나이에 대머리가 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사우스요크셔 주 셰필드 시에 사는 애슐레이 알코타이비(Ashleigh Alqotaibi, 22)가 머리카락이 빠진 사연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익명의 전 남자친구와 교제를 시작한 애슐레이는 시간이 흐를수록 남자친구와 다투는 횟수가 잦아졌다.


전 남자친구는 애슐레이의 모든 것을 제어하려는 집착 증세를 보였고 이를 이해하지 못한 애슐레이는 전 남자친구와 헤어진 2015년까지 하루도 빼놓지 않고 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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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싸움에 지친 애슐레이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이 스트레스는 안타깝게도 애슐레이가 대머리가 되는 결정적인 이유가 됐다.


자신의 사연을 언론에 공개한 애슐레이는 "전 남자친구와 만남을 가지기 전부터 머리카락이 조금씩 빠지는 탈모증세가 있었다"며 "하지만 이렇게 대머리까지 진행될 정도의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다"고 전했다.


이어 "남자친구와의 싸움에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았고 심지어 자살 충동까지 느낀 적이 있다. 이후 방문한 병원에서도 심한 스트레스가 탈모증을 유발했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애슐레이는 전 남자친구와 헤어진 뒤 새로운 연인을 만났으며 현재 탈모 치료를 받아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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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탈모증에서 회복 중인 애슐레이의 모습 / the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