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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안에서 갑자기 연기내고 타버린 '삼성 태블릿 PC'

연이은 휴대폰 폭발 사고에 이어 이번에는 삼성 '태블릿 PC'가 타버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사이트Manchester Evening News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연이은 휴대폰 폭발 사고에 이어 이번에는 '태블릿 PC'가 타버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델타항공 항공기가 삼성 태블릿 PC 과열로 인한 연기발생으로 긴급 회항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향하던 델타 항공 보잉767 항공기는 프리미엄 클래스 좌석에서 발생한 연기 때문에 영국 맨체스터 공항으로 급히 회항했다.


항공기 '유지보수 승무원'은 "좌석 아래에서 연기가 피어올라 확인한 결과 과열로 손상된 '삼성 태블릿 PC'가 타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함께 타고있던 승객 중 한명은 "이상한 냄새가 났다"며 "연기가 나는 태블릿 PC 때문에 가슴을 졸이고, 비행이 지연되는 불편함을 겪었다"며 토로했다.


휴대폰에 이어 태블릿 PC까지 이어진 폭발 현상에 삼성 제품 자체를 믿고 사용할 수 있냐는 비난이 커지고 있다.


한편, 지난 23일 인도 시나이로 가던 항공기에서도 삼성 갤럭시 노트2가 과열돼 연기가 나 승무원이 물을 끼얹은 사건이 일어났었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