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상사 20% 이상이 '사이코패스' 기질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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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간혹가다 직장 상사가 "혹시 사이코패스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 사람이라면 관심을 가져도 좋을 연구 하나가 소개됐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유어탱고는 회사 고위직 5명 중 1명은 '정신병'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호주 본드 대학(Bond University)의 범죄 과학 수사(Forensic) 심리학자인 네이선 브룩스(Nathan Brooks) 교수는 CEO(Chief Executive Officer) 261명을 대상으로 거짓말, 무책임, 공감 능력, 공격성 등을 테스트했다.


브룩스 교수는 "연구 결과 약 20%의 CEO가 사이코패스의 주요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CEO들은 다른 사람에 대한 '공감 능력'이 결여돼 있었다. 이는 회사 내에서 CEO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직장 상사'들이 왜 상처 주는 말을 잘하는지 수긍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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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사이코패스'는 '공감 능력'이 없다. 공감 능력이 없다고 사이코패스는 아니지만, 사이코패스의 주요 특성을 CEO들이 가지고 있는 것.


해당 연구 결과는 "왜 직장 상사들은 내가 용기 내 털어놓는 고민을 공감하지 못하는 것일까"라는 일반 직원들의 의문점도 어느 정도 해결해준다.


브룩스 교수는 "무엇보다 회사의 고위직은 '불법적'이고 '비윤리적'인 일을 할 때 거리낌이 매우 적었다"면서 "이것은 이들이 '사이코패스'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추측하게끔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류의 1%는 사이코패스'라는 연구 결과가 널리 퍼진 가운데 이를 '경영자 집단'으로 범위를 좁히면 7%로 급증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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